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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미래를 그리다! ‘AI 시대의 분석 혁신’ – Tableau DataFest Korea 2025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Datafest 현장들의 gif이미지

AI 기술이 데이터 분석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고 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8월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에서 Tableau DataFest Korea 2025를 개최하며, AI 시대 가장 적합한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1,000명 이상의 데이터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의 미래를 제시했습니다.

핵심은 ‘Tableau Next’입니다. 세일즈포스 플랫폼 기반으로 구축된 세계 최초의 에이전틱 분석 플랫폼으로,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준비부터 시각화, 인사이트 도출, 실행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데이터 리치, 인사이트 푸어”에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로의 전환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더 이상 데이터 분석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AI 에이전트가 자연어 질문을 이해하고, 복잡한 데이터 관계를 자동으로 매핑하며, 비즈니스 맥락을 파악해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시대가 이미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제, 실제 현장에서 공개된 혁신 기술들과 국내 주요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Tableau Next: 분석가도, 비전문가도 모두 데이터 전문가로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개회사에서 세일즈포스의 5가지 핵심 가치인 신뢰, 고객성공, 혁신, 평등,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며 “특히 AI 시대에 들어서 신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그 신뢰의 핵심에는 데이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일즈포스가 올해 409억 달러(약 57조 원) 매출 달성을 향해 나아가는 원동력도 바로 고객과 파트너와 함께 만들어가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의 혁신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23년 혁신의 여정, 그리고 새로운 도약

Ed Beaurain Tableau Global Sales Exellence VP는 기조연설을 통해 Tableau의 23년 여정을 회고하며 새로운 변곡점을 제시했습니다.

“Stanford University에서 시작된 Tableau는 사람들이 데이터를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미션으로 분석 분야를 혁신해왔습니다. Tableau Desktop으로 시작해 Tableau Server, Tableau Public, Tableau Cloud, Tableau Prep까지, 그리고 이제 Tableau Next로 에이전틱 분석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입니다. 2028년까지 394 제타바이트 이상의 데이터가 생성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의 94%가 여전히 데이터 분석이 부족하다고 답하고 있어 “데이터 리치, 인사이트 푸어” 현상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 자연어로 묻고, AI가 답하는 새로운 분석 경험

박소영 시니어 솔루션 엔지니어가 시연한 Tableau Next 데모는 참석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가상의 운동복 브랜드 Next Fit의 마케팅 팀 시나리오를 통해, 마케팅 팀장이 캠페인 분석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실제 업무 상황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대응하는 데이터 분석가가 Tableau Next의 워크스페이스에서 9개의 서로 다른 데이터 소스를 연결하고, AI의 추천 관계 기능을 통해 공통 키와 의미를 바탕으로 데이터 간 관계를 자동으로 매핑하는 과정이 실시간으로 펼쳐졌습니다.

특히 “에어핏이라는 제품이 긍정적으로 언급된 리뷰 수만 카운트하고 싶다”라고 자연어로 요청하자, AI가 즉시 계산식부터 필드 유형, 설명까지 완벽하게 생성해냈습니다. 이후 마켓플레이스에서 성과분석용 템플릿을 선택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완성도 높은 대시보드를 구축하고, AI 에이전트에게 “최근 7일간 캠페인별 마케팅 성과가 어땠는지” 자연어로 질문하면 구체적인 지표와 근거까지 제시하며 답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모든 요소가 세일즈포스 플랫폼 위에서 하나로 통합되어, 데이터가 있는 어디든지 연결하고 분석할 수 있는 완전한 에이전틱 분석 환경을 제공합니다.

🎯 기존 Tableau 사용자를 위한 AI 혁신

명완식 시니어 솔루션 엔지니어는 현재 Tableau Cloud와 Tableau Server에서 이미 활용 가능한 3가지 AI 기능을 소개했습니다:

  1. Tableau Pulse: 생성형 AI 기반 비즈니스 지표 탐색 도구입니다. “이번 달 매출이 왜 떨어졌나요?”와 같은 자연어 질문에 데이터 기반으로 즉시 답변을 제공합니다.

  2. Tableau Agent: 현업 담당자를 위한 AI 분석 어시스턴트로, 데이터 전문 지식이 없어도 “지역별 매출 트렌드를 보여줘”라고 요청하면 AI가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찾아내며, 보고서까지 작성해줍니다.

  3. Tableau VDS/MCP: 올 해 새로 나온 기능으로 Tableau Server와 기업이 보유한 LLM을 연동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가상의 바이크 회사 시나리오를 통한 데모에서는 영업본부장이 Tableau Pulse로 실시간 비즈니스 현황을 파악하고, 영업사원이 Tableau Agent로 심층 분석과 대시보드를 생성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줬습니다.

🌏 한국 시장을 위한 특별한 소식

김영균 Tableau 한국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 고객들이 기다려온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드디어 한국에서도 9월 내에 Hyperforce Pod이 Launch되어 Data Residency 이슈가 해결됩니다!”

이로써 Tableau Cloud가 한국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어, 데이터 주권과 관련된 우려사항이 완전히 해소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 Tableau 유저 그룹이 작년 6월 출범 이후 600명 이상의 회원과 7번의 모임, 450명 이상 참석이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초 Data + Movies 공모전에 이어 현장에서 진행된 Viz Games 시각화 경진대회까지, 한국 데이터 커뮤니티의 역동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고객이 말하는 Tableau의 진짜 가치

데이터 분석이 단순한 리포팅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때, 진짜 혁신이 시작됩니다. 다양한 산업에서 실제 변화를 만들어낸 국내 주요 기업들이 Tableau DataFest Korea 2025에서 직접 들려준 혁신의 목소리를 소개합니다.

1. 현대글로비스 – 글로벌 물류의 데이터 혁신

“20년간 반복되던 비효율적 회의 문화를 극복하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는 비효율적인 데이터 수집과 검증 과정을 Tableau 기반 VODA(Visibility On Data Analysis) 플랫폼으로 완전히 혁신했습니다.

VODA 플랫폼은 현재 임직원의 30% 이상인 700여 명이 활발히 사용하고 있으며, 250개가 넘는 운영 리포트 중 절반 이상을 현업에서 직접 개발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회의 문화의 혁신으로, 기존의 복잡한 문서 작성과 승인 과정 대신 임원부터 막내 사원까지 VODA에 접속해서 리포트를 조회하면 회의 준비가 완료되는 원스톱 환경이 구축되었습니다.

“숫자가 틀려요”, “데이터가 안 맞아요”라는 클레임으로 시작되어 어느 한쪽이 지쳐 나가떨어질 때까지 계속되던 악순환이 실시간 동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완전히 전환되면서, 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정기회의와 KPI 모니터링을 데이터로 진행하게 되었고 반복적 보고 업무가 자동화되어 실무 리소스가 크게 절감되었습니다.

“현업은 당장 내가 필요한 데이터를 내가 필요할 때 써먹을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전문 개발자가 만든 화려한 리포트 10개보다 현업이 직접 만든 투박한 셀프 BI 리포트 1개가 더 값집니다” 김민성 책임매니저/ 현대글로비스 디지털 엔지니어링팀

Voda 실제 예시 대시보드의 스크린샷

2. 삼성물산 건설부문 – AI 기반 구매 혁신

“10년차 전문가처럼 예측하는 AI, 10초 만에 분석을 완료하다”

“Creating FutureScape” 비전을 실현하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Tableau와 AI를 결합한 SPBM(Smart Price Bidding Model)으로 EPC 대형 플랜트 구매 업무를 혁신했습니다.

SPBM은 실제 구매 데이터와의 검증에서 약 10% 오차 수준의 뛰어난 정확도를 보였으며, 이는 산업 분야에서 매우 정확한 예측으로 평가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으로, 과거 며칠이 걸리던 복잡한 가격 분석이 이제 10초만에 완료되며 코딩 지식이 없는 구매 담당자도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단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구매 전략 수립과 같은 높은 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고,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접근성까지 확보했습니다.

“10-20개의 복잡한 변수를 Excel로 동시에 고려하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버튼 클릭 하나로 모든 분석이 완료됩니다” – 김현우 프로/삼성물산 Gas ENG팀 데이터 그룹

[삼성물산 기자재 가격 예측 – AI 모델 구축과정]

3. 현대모비스 – Bottom-Up 데이터 문화 혁신

“현업이 주도하는 변화의 힘을 입증하다”

자동차 부품 글로벌 리더 현대모비스는 20년간 사용한 레거시 분석 시스템을 버리고, 현업 사용자가 주도하는 Bottom-Up 방식으로 Tableau 기반 Self-Service BI를 구축했습니다.

Tableau 도입 후 가장 의미 있는 변화는 업무 효율성 향상으로, 사내 경진대회에서만 30여 개의 실무 활용 가능한 대시보드가 제출되는 등 현업 주도의 혁신이 활발해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성과는 조직 전반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정착입니다. 매주 영업 성과를 정리하는 데만 많은 시간과 리소스가 반복적으로 소모되던 상황이 완전히 자동화되었고, 담당자 간 인식 차이나 수치 해석의 불일치로 인한 회의 지연도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데이터 입력만 정확히 이루어지면 누구나 동일한 구조의 대시보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의사결정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습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밑에서 만들어서 올라왔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오너십이 확보될 수 있었습니다” 류인규 책임/현대모비스 서비스 PI추진팀

[현대모비스의 Tableau 도입 3단계 로드맵]

현대모비스 태블로 도입 로드맵의 이미지

4. 제일기획 – 마케팅 운영의 새로운 기준

“데이터 수집에 80-90% 시간을 쏟던 마케터들이 전략에 집중하다”

대한민국 1위 광고회사 제일기획은 분산된 마케팅 데이터를 통합하고, 제일 옵티마이저(Cheil Optimizer) 솔루션을 통해 전사적 데이터 표준화를 실현했습니다.

Tableau 기반 제일 옵티마이저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수집 및 가공에 소요되던 반복적인 업무가 대폭 자동화되었고, 전사적인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동일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었습니다. 특히 데이터 텍소노미(Data Taxonomy) 수립을 통해 여러 팀에 흩어져 있던 데이터 입력 방식을 통일함으로써 데이터 품질을 확보했고, 여러 부서의 캠페인 성과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마케터들이 본격적인 데이터 분석을 시작하기 전에 데이터 연결, 정제, 저장, 추출 과정에 전체 시간과 리소스의 80-90%를 쏟아야 하던 비효율성이 해결되었다는 점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와 Tableau 연동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반영이 가능해졌고, 권한별 맞춤형 데이터 접근 환경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권한에 맞는 데이터만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케터들이 본격적인 데이터 분석을 시작하기 전에 데이터 연결, 정제에 80-90% 시간을 쏟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임승환 프로/제일기획

5. 에코마케팅 – 속도와 깊이를 더한 데이터 분석

“하루 평균 17회 조회, 1분 1초가 성과를 결정하는 현장”

국내 1위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 에코마케팅은 Tableau로 실시간 광고 성과 모니터링부터 심층 비즈니스 분석까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속도와 깊이를 혁신했습니다.

에코마케팅의 실시간 모니터링 대시보드 도입 후 가장 인상적인 변화는 데이터 기반 업무 문화의 완벽한 정착입니다. 마케터 한 명당 하루 평균 17회 이상 대시보드를 조회하며, 10-15분 주기의 최적화된 실시간 업데이트를 통해 1분 1초가 중요한 퍼포먼스 마케팅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Tableau 모바일 앱을 적극 활용한 결과, 마케터들이 주말이나 연휴에도 사무실 밖에서 손쉽게 성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담당자가 오면 가장 먼저 실시간 대시보드를 세팅하는 것이 업무의 기본 표준이 될 정도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무실을 둘러보면 많은 마케터가 모니터 한쪽에 Tableau를 항상 띄워놓고 실시간으로 성과를 확인합니다” 박소민 유닛리더/에코마케팅 Data Engineering & Analytics Unit

실시간 대시보드 예시

6. 컴투스 – 게임 분석의 새로운 룰

“”데이터 활용의 문턱을 낮춰 실질적 성과를 높이다””

대한민국 최초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는 ‘데이터 사용자를 먼저 생각하는’ 유저 친화적 Tableau 전략으로 방대한 게임 데이터의 활용도를 혁신했습니다.

컴투스가 해결한 가장 큰 문제는 게임 데이터 특유의 복잡성이었습니다. 테이블 하나의 행 수가 수천억 개에 달하고 게임 유저의 모든 클릭, 아이템 획득, 캐릭터 성장 등이 실시간으로 로그화되는 상황에서, 데이터를 무분별하게 조회하면 엄청난 리소스 낭비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수많은 게임과 방대한 데이터로 인해 대시보드 종류가 너무 많아져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려워 대시보드 이용률이 저조해지는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컴투스의 ‘유저 친화적 Tableau 전략’은 이러한 게임 데이터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놀라운 활용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일 조회수 10회 이상인 핵심 대시보드 수가 65% 증가했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도 이어졌습니다. 대시보드를 통해 특정 레벨대 게임 유저들의 필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게임 패키지(BM)를 구성하여 매출 증대에 직접 기여했으며, 게임 유저 이탈 지점을 분석하여 콘텐츠를 개선함으로써 핵심 유저의 이탈을 방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컴투스는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AI 기술을 활용한 ‘Tableau Plus’라는 차세대 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유저 친화적인 것은 분석을 도와주는 것을 넘어, 해석까지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ableau AI는 이러한 저희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줄 핵심 도구가 될 것입니다.” – 조의찬 대리/ 컴투스 데이터전략실

컴투스 게임 IP의 이미지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단순한 도구 도입을 넘어 사람 중심의 데이터 문화를 구축했다는 것입니다. Tableau는 이러한 변화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각 기업의 고유한 비즈니스 맥락에 맞는 혁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 문의주세요.
전문가가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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