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는 ‘비즈니스는 사회를 바꾸기 위한 최선의 플랫폼’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기업은 경제적 가치를 추구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과제의 해결에도 공헌해야 합니다. 세일즈포스는 기후 변화 대책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과 고객의 비즈니스 지속가능성을 이끌어 고객에게 신뢰받는 가치를 지향합니다.

SDGs(※1)나 ESG(※2)를 시행하는 금융기관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왜 금융기관에게 ESG가 중요한 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모든 기업에 있어서 ESG처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지향하는’ 가치가 중요시되는 이유를 살펴보고 이것이 금융기관에 있어서의 왜 중요한지를 설명합니다.

디지털에 필적하는 가치를 지닌 지속 가능성

지구의 환경 용량을 과학적으로 나타낸 “플래네터리 바운더리(지구의 한계)”에서는 9개 항목 중 생물권의 일체성(멸종의 속도), 생물지구화학적 환경(질소, 인), 토지이용 변화, 기후변화의 4가지에 대하여 이미 인간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다고 지적합니다. 지구 환경에 대한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기업도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함께 생각하지 않으면 사업을 계속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사실 기업에 있어서 ESG, 즉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처는 기업 경쟁력의 확보로도 이어집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상품에 관심을 가지고 그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소비 행동을 취하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최근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기업은 변화와 혁신을 일으키면서 계속 성장해 왔습니다. 앞으로 지속가능성은 지금까지 사회 구조를 변혁해 온 디지털에 필적하는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됩니다.

ESG가 창조할 수 있는 5가지 가치

그럼 기업이 ESG를 중요시함으로써 어떤 가치를 얻을 수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5가지 가치창조가 가능합니다.

1. 매출에 직결

호주 서던 크로스 대학이 미국과 호주의 소비자 9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85%가 의식적으로 친환경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그들 대부분은 친환경 상품에 대하여 평균적인 가격 이상의 비용을 지불할 의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2. 투자와 자산 최적화

지속가능성에 관한 많은 과제가 발생함으로써 사업 환경은 계속 변화합니다. 이것은 기업 경영에 새로운 리스크와 기회를 가져옵니다. 리스크로는 기존 시장의 축소, 탄소 규제와 배출 비용의 증대,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의 상승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편 기회로는 저탄소, 안전, 커넥티드 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 시장 확대, 개발 도상국·신흥국 시장의 성장, 생산 효율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3. 행정・법적 개입에 대한 대응

2021년 여름에 개최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에서는 ”ESG를 실현하는 코드”가 도입되었습니다. 모든 건물부터 식품까지 물건과 서비스들은 해당 코드가 정하는 기준에 맞춰 제공되었습니다. 유럽과 미국 각국에서는 이미 공급망을 통한 ESG의 대처가 법적인 의무 혹은 그에 준하는 의무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선행하는 유럽과 미국의 흐름은 곧 일본 내에서도 흐름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4. 생산성 향상

ESG에 맞는 대처로 사회 내에서 신용을 높이는 것은, 직원의 동기부여 향상이나 인재 확보와도 연결됩니다. 그것은 당연히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사실 세일즈포스에서는 창업 당시부터 “1-1 모델”이라고 부르는 비즈니스와 통합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1%, 주식의 1%, 취업의 1%를 활용한 사회 기여 활동은 인력 고용 및 유지와 관련된 사내 마케팅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5. 비용 절감

환경 대책에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중견·중소기업의 경우에는 ESG를 실천하기 위한 장벽이 높다고 생각하는 경영자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큰 비용부담이 무조건적으로 ESG의 전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에너지 소비량이나 급수량을 줄이면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ESG를 실현하지 않으면 기업 내에서 계속해서 불필요한 폐기물을 만들고 그것을 처리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ESG의 대처에 금융기관의 역할이 크다.

그럼 지금부터는 금융기관이 SDGs나 ESG금융(ESG정보를 고려한 투자, 융자)을 통해서 얻게 되는 이점과 의미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먼저 첫번째는 거래처 기업에 SDGs나 ESG의 인식 및 대응을 촉진하고 대화를 통하여 기업가치 향상을 촉진함으로써 그것이 곧 자사인 금융기관의 비즈니스 기회나 리스크 관리 대응으로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금융기관의 SDGs, ESG금융을 중시하는 행동이나 자세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지지와 신뢰감 향상으로 이어져 금융기관 자신의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세 번째는 지역경제 생태계의 핵심을 담당하는 지역금융기관은 SDGs, ESG 대응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며, 그 역할을 하는 것이 곧 경영기반 강화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식이 점점 확산되고 있어, SDGs나 ESG에 임하는 금융기관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본 전국은행협회가 가맹은행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SDGs/ESG에 관한 대처를 하고 있는 은행은 2018년도 시점에서는 45%에 그쳤지만 불과 1년 후인 2019년도에는 80%까지 확대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대처 수준을 자세히 보면 사업 활동을 SDGs의 각 목표에 맵핑(77%)한 정도에 그칩니다. 그 밖에 우선 과제 달성을 위한 목표(KPI)를 설정(22%)하는 것이나 경영으로의 통합(SDGs를 이용하여 사업 계획을 설명)(23%)하는 것 등은 아직 본격적인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현재 일본 금융기관은 확실히 SDGs/ESG 대응에 대한 일정한 방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중기적인 목표가 설정되어 있지 않는 등 구체적인 방침이나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파리 협정’에 맞지 않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지금이 이런 현재의 상황을 제대로 마주하고 목표 설정과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할 타이밍은 아닐까요?

ESG에 대해 금융권 기업들의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지역 내 환경 및 사회적인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기술력이나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이 있지만 그 가치가 발휘되지 않은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ESG 요소를 고려한 기업의 발굴과 지원에 눈을 돌림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연결 지어야 합니다. 지역 금융기관이 핵심 역할을 담당함으로 자금 흐름을 굵고 강하게 만들어, 가치의 지속성을 높이고 지역 순환 공생권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융 기관의 ESG의 대처를 가속화시키는 세일즈포스

아직 구체적인 방침이 없는 금융기관이 ESG에 대해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세일즈포스가 몇 가지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 ‘넷 제로’로 이끄는 “Net Zero Cloud”

그동안 어렵다고 여겨졌던 온실가스(GHG) 관리 업무의 과제 3가지를 통과해 공급망 전체를 ‘넷 제로’로 이끄는 솔루션입니다. 이미 미국의 대형 금융·결제 서비스 기업 마스터카드는 넷 제로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 고객 기점의 금융 DX를 실현하는 “Financial Services Cloud”

Financial Services Cloud는 코로나19 사태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최적의 제안을 하기 위한 고객 기점의 금융 DX를 실현합니다. 이를 통하여 금융기관은 관련된 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이끕니다.

●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지역 산업, 지자체, 지역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지역 금융기관에 의한 ESG 관점에서 지역 고객사의 사업 평가를 가능하게 하여 대출이나 본업의 DX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세일즈포스가 ESG 대처에 주력하는 배경에는 “비즈니스는 사회를 바꾸기 위한 최선의 플랫폼”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은 경제적 가치를 추구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과제의 해결에도 공헌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일즈포스는 기후 변화 대책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과 고객의 비즈니스 지속가능성을 이끌어 고객에게 신뢰받는 가치를 지향합니다.

※1: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로 번역되어 2030년까지 빈곤, 기아, 에너지 기후변화, 평화적 사회 등 17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엔이 주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2: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말로 지속가능한 세계의 실현을 위하여 기업의 장기적 성장에 중요한 관점으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