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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국제체스연맹(FIDE)과 파트너십 체결

세일즈포스 에이전트 360

“‘에이전트포스 360’으로 8억 체스 팬 위한 AI 기반 경험 혁신”

2026·2028 세계체스선수권 및 2027 여자 세계체스선수권 타이틀 스폰서… FIDE 공식 AI 파트너로 참여
AI 기반 선수 랭킹·실시간 경기 정보·팬 서비스부터 글로벌 조직 운영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2026년 9월 10일(목), 샌프란시스코·로잔 – 전 세계 에이전틱 CRM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일즈포스가 국제체스연맹(FIDE)과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계 체스 대회와 선수 랭킹, 팬 경험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일즈포스는 2026년과 2028년 FIDE 세계체스선수권 및 2027년 여자 세계체스선수권의 타이틀 스폰서이자, FIDE 세계체스선수권과 FIDE 랭킹의 공식 AI 파트너로 참여한다. 해당 대회와 공식 랭킹은 각각 ‘세일즈포스 FIDE 세계체스선수권(Salesforce FIDE World Chess Championships)’과 ‘세일즈포스 FIDE 랭킹(Salesforce FIDE Rankings)’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에이전트포스 360(Agentforce 360)’을 FIDE의 선수 데이터와 랭킹, 대회 운영, 팬 서비스 전반에 적용한다. 슬랙(Slack)을 활용해 전 세계에 분산된 FIDE 조직과 위원회 간 협업 체계를 연결하는 한편, 데이터와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보다 실시간에 가까운 선수 랭킹과 개인화된 팬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924년 설립된 FIDE는 현재 204개 국가 체스연맹과 150만 명의 공식 랭킹 선수를 관리하고 있으며, 195개국에서 매년 수만 건의 공식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체스 팬은 8억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세일즈포스는 이처럼 방대한 선수·경기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연결함으로써, FIDE가 선수와 각국 연맹, 팬을 아우르는 운영 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팬 경험도 AI를 중심으로 재편된다. FIDE는 에이전트포스 360 기반의 ‘체스 컨시어지 에이전트(Chess Concierge Agent)’를 도입해 월 12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에게 선수 랭킹과 경기 규칙, 실시간 대회 현황 등을 다양한 언어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팬들은 복잡한 메뉴를 직접 탐색하지 않고도 대화형 방식으로 원하는 선수나 경기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경기 콘텐츠 제작과 내부 운영에도 AI가 활용된다. FIDE는 정상급 경기에서 나온 수를 분석해 ‘오늘의 수(Move of the Day)’ 후보를 선정하고, 이를 슬랙을 통해 전문가 패널에 전달한다. 전문가 패널은 전달된 후보를 검토해 최종 ‘오늘의 수’를 선정한다. 슬랙은 이 밖에도 전 세계 FIDE 산하 각국 연맹과 위원회를 연결해 관계자들이 랭킹과 운영 현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IDE의 핵심 자산인 선수 랭킹 시스템 역시 AI 기반으로 고도화된다. ‘ELO 선수 랭킹 에이전트(ELO Player Rating Agent)’는 특정 선수의 현재 순위와 과거 랭킹 추이, 경기 결과에 대한 인사이트와 예측 정보를 대화형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204개 연맹에서 발생하는 랭킹 데이터 처리 과정을 자동화해, 기존의 수작업 중심 일괄 처리 방식을 실시간에 가까운 데이터 처리 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세일즈포스의 데이터 360(Data 360)이다. 데이터 360은 FIDE가 보유한 선수 데이터와 연간 6만 건 이상의 대회 데이터 스트림을 통합해 팬과 선수에 대한 통합된 실시간 프로필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선수 랭킹뿐 아니라 경기 기록과 팬 관심 정보 등 서로 다른 데이터를 하나의 맥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에밀 수토브스키(Emil Sutovsky) FIDE CEO는 “이번 협력은 FIDE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며 “세계적인 기업인 세일즈포스의 엔터프라이즈급 CRM과 팬 경험 고도화를 위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각국 연맹과 선수, 팬과의 관계를 관리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과 2028년 세계체스선수권, 2027년 여자 세계체스선수권의 타이틀 스폰서십은 FIDE와 세일즈포스 간 파트너십과 양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비슈와나탄 아난드(Viswanathan Anand) FIDE 회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력은 체스를 기술 혁신의 중심에 놓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일즈포스가 오픈 및 여자 세계선수권과 랭킹 시스템을 후원한다는 것은 체스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세대에 영감을 주고 FIDE의 주요 대회가 그에 걸맞은 무대에서 펼쳐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패트릭 스톡스(Patrick Stokes) 세일즈포스 애플리케이션 및 마케팅 부문 사장은 “체스는 전 세계 모든 문화권에서 수억 명이 즐기고 사랑하는 대표적인 스포츠”라며 “오랜 역사와 열정적인 팬을 보유한 체스에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의 역량을 접목할 수 있도록 FIDE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일즈포스 FIDE 세계체스선수권부터 세일즈포스 FIDE 랭킹까지, FIDE가 선수와 팬들을 보다 개인화되고 매끄러운 방식으로 연결하고 체스가 가진 가치에 걸맞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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