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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포스 2025: Era of Agentic Enterprise
Agentforce360 - AI와 인간이 함께 일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시대 본격 개막
샌프란시스코, 다시 혁신의 중심에 서다

세계 최대 IT 컨퍼런스인 드림포스 2025(Dreamforce 2025)가 현지 시각 10월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드림포스는 단순한 기술 행사를 넘어,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와 IT 전문가, 그리고 수많은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의 일과 혁신의 미래를 논의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개막과 동시에 샌프란시스코 도시는 전 세계 각지에서 모인 혁신가들의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를 중심으로 AI와 혁신을 주제로 한 수많은 세션과 네트워킹이 이어지며, 도시는 드림포스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현장 참가자들은 드림포스 2025가 단순한 컨퍼런스를 넘어, 미래 비즈니스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115명 이상의 비저너리 연사와 1,800개가 넘는 AI 중심 세션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첫날 기조연설에서는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를 비롯해 AI, 데이터, 경영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새로운 일의 시대,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Agentic Enterprise)”의 도래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베니오프 CEO는 “AI는 이제 인간의 능력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창의성과 판단력을 증폭시키는 파트너”라고 언급하며, 드림포스 2025가 단순한 기술 발표의 자리를 넘어 ‘사람과 AI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시작점’임을 선언했습니다.
에이전트포스 360, 차세대 AI 플랫폼의 탄생

“Agentforce 360은 사람, 에이전트, 그리고 데이터를 하나의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연결하여 모든 임직원과 모든 기업이 자신이 상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번 드림포스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발표는 세일즈포스가 선보인 차세대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 360(Agentforce 360)’이었습니다. 이 플랫폼은 Data 360, Customer 360, Slack, Tableau를 하나로 통합하여,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배포하며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단순히 자동 응답을 처리하는 기술을 넘어, AI가 인간과 협력해 의사결정과 실행을 함께 수행하는 새로운 업무 환경을 실현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에이전트포스 360은 네 가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gentforce Builder는 자연어 기반의 대화형 개발 환경을 통해, 복잡한 코딩 없이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빠르게 설계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Agentforce Voice는 기존의 단순한 음성 응답 시스템을 넘어, 실제 사람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실시간 대화형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은 기업이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대화 품질과 몰입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Hybrid Reasoning & Agent Script는 절차 기반 워크플로와 유연한 추론을 결합해, 비즈니스 로직의 정밀성과 AI의 창의성을 동시에 확보합니다. 특히 구글 제미니(Google Gemini)를 비롯해 OpenAI, Anthropic 등 다양한 모델과의 연동을 지원해 개발자의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마지막으로 Agentforce Vibes는 로우코드 방식을 AI 영역까지 확장하여, 기업의 데이터와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앱을 구축할 수 있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에이전트포스 360에는 컨텍스트 인덱싱(Context Indexing) 기술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은 문서, 이미지, 표 등 비정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구조화하여, AI 에이전트가 상황에 맞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활용 효율성을 높이고, AI의 의사결정 품질을 한층 강화할 수 있습니다.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는 “AI는 이제 인간의 잠재력을 전례 없이 확장시키는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잡았다”며, “Agentforce 360은 사람, 데이터, 그리고 에이전트를 하나의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연결함으로써, 조직의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Agentforce Builder: 자연어로 설계·테스트 가능한 대화형 개발 환경
🎙️ Agentforce Voice: 실시간 음성 인터페이스로 사람처럼 대화하는 고객 경험
🧩 Hybrid Reasoning & Agent Script: 절차적 로직 + 추론 결합으로 정확하고 유연한 워크플로 제어
💫 Agentforce Vibes: 기업 데이터·거버넌스 기반의 로우코드 AI 앱 개발
📊 Context Indexing: 문서·표·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해 정확도 향상
🌐 Model Flexibility: OpenAI, Anthropic, Google Gemini 등 다양한 모델 연동 지원
Slack, ‘에이전틱 OS’로의 진화

이번 드림포스에서는 Slack이 한 단계 진화한 ‘에이전틱 OS(Agentic OS)’로서 새롭게 소개되었습니다.
세일즈포스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자리잡은 Slack은 이제 단순한 협업 툴을 넘어, 사람과 AI가 함께 일하는 중심 허브로 변모했습니다. 이제 Slack은 모든 CRM 데이터와 워크플로를 대화의 중심으로 끌어와, 사용자가 복잡한 시스템을 전환하지 않고도 업무를 자연스럽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더욱 강화된 엔터프라이즈 검색(Enterprise Search) 기능은 사내의 문서, 메시지, 데이터베이스를 자연어로 검색해 즉시 실행 가능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단순 검색을 넘어, 실제 업무 문맥 속에서 데이터 기반의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Slack 내에서는 Agentforce Sales, IT·HR 서비스, Tableau Next 등 주요 Salesforce 애플리케이션이 직접 실행되어, ‘대화 속에서 바로 일하는’ 진정한 업무 흐름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Slackbot은 개인화된 AI 비서로 진화했습니다. 사용자의 대화 패턴, 파일, 업무 맥락을 학습해 복잡한 업무를 스스로 추론하고, 필요한 정보를 먼저 제안하거나 반복적인 요청을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예를 들어, 회의 일정 조율이나 고객 리포트 생성, 데이터 인사이트 요약 등 기존에 여러 도구를 오가며 진행하던 작업을 Slack 안에서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한편 Slack은 RTS API(Real-Time Search API)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기반으로 개방형 생태계를 확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OpenAI, Anthropic, Google 등 주요 파트너의 AI 모델과 안전하게 연동되어, 기업은 각자의 환경에 맞는 맞춤형 에이전트를 손쉽게 통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Slack은 이제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넘어, 사람과 AI가 함께 사고하고 일하는 ‘에이전틱 워크스페이스’로 자리매김하며, 기업의 생산성과 협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 Slack-First Apps: Agentforce Sales, IT Service, HR Service, Tableau Next 등 주요 앱을 Slack 내에서 직접 실행하고, 인사이트 확인부터 업무 처리까지 한 번에 수행
🧠 Channel Expert Agent: 실시간 엔터프라이즈 지식을 기반으로 채널 내에서 전문적인 답변과 조언을 제공하는 상시 가동형 AI 에이전트
🔎 Enterprise Search: Google Drive, GitHub, Jira 등 사내 시스템 전반을 자연어로 검색하고 필요한 답을 즉시 확인
🤖 Reimagined Slackbot: 메시지 요약, 작성 지원, 회의(huddle) 노트 생성까지 도와주는 문맥 인식형 AI 비서
🔗 Model Context Protocol (MCP): Anthropic, Dropbox, OpenAI 등 서드파티 AI를 API로 연동해 실시간 지식 검색과 자동화 지원
데이터와 고객 경험을 잇는 Agentic Enterprise 생태계

또한 세일즈포스는 에이전트포스 360을 중심으로 데이터, 고객, 협업 환경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Agentic Enterprise 생태계’를 선보였습니다. 이는 단일 제품을 넘어 세일즈포스 전반의 플랫폼을 하나의 통합된 AI 인프라로 진화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Data 360은 기업 내 모든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하고, Tableau의 Semantics 기술을 통해 AI가 이해할 수 있는 맥락으로 변환합니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업무별 상황에 맞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Customer 360은 영업, 마케팅, 커머스, 서비스 전반에 걸쳐 AI를 자연스럽게 통합하여 고객 여정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입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부서는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캠페인을 자동으로 추천받고, 서비스 부서는 고객의 문의 패턴을 기반으로 신속한 문제 해결 경로를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세일즈포스는 Anthropic, Google Gemini, OpenAI 등 주요 파트너 모델과의 긴밀한 연동을 통해 AI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기업은 각자의 산업 환경에 맞는 언어 모델을 선택해 에이전트포스 360 내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Slack 내에서도 파트너가 제작한 다양한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연결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강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세일즈포스는 단순한 플랫폼 제공을 넘어, AI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하는 생태계 중심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We Are Agentic Enterprise, 글로벌 선도사들의 혁신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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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포스 첫날 기조연설에서는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 Sonoma), 판도라(Pandora), 펩시코(PepsiCo), 페덱스(FedEx), 델 테크놀로지(Dell Technologies) 등 다양한 산업의 글로벌 리더들이 Agentforce를 통해 영업, 서비스,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특히 식음료 업계를 대표하는 펩시코(PepsiCo)는 Data 360과 Agentforce Service를 기반으로 방대한 소비자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며, 고객 행동 분석을 통해 보다 정교한 마케팅 캠페인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영업팀은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파트너십 확장과 전략적 성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테일 분야에서도 변화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Pandora)는 Agentforce 360을 도입해 전 세계 매장의 고객 데이터를 한데 모으고, 감정과 선호도를 분석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판도라의 AI 에이전트 ‘Gemma’는 주문 조회와 문의 응대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고객 응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기업 보나지(Vonage)는 Agentforce와 Slack을 결합해 영업과 서비스 부문 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협업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였습니다. 고객과의 접점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함으로써, 보다 빠른 의사결정과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AI가 더 이상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인간과 함께 조직의 성장을 이끄는 ‘협력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AI가 여는 미래, 그리고 한국 기업의 새로운 도약

AI는 이제 기업의 효율을 넘어 노동과 경영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거대한 전환점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세일즈포스와 IDC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AI 기반의 디지털 노동(Digital Labor)은 2030년까지 약 13조 달러(한화 약 1경 8,600조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AI가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AI 에이전트는 직원의 업무 중 약 22%를 자동화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를 통해 매출은 33%, 업무 효율은 41% 향상될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반복 업무를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조직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변화를 의미합니다. AI가 기업의 의사결정, 고객 응대, 데이터 분석 등 전 영역에 스며들며 ‘디지털 노동력(Digital Workforce)’이 새로운 성장의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박세진 대표는 “한국은 AI 혁신의 속도가 매우 빠른 시장으로, 이미 많은 기업이 에이전틱 AI 기반의 비즈니스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된 Agentforce 360은 한국 기업들이 AI와 인간이 협업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Agentic Enterprise)로 도약하는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드림포스 2025는 열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요 기조연설과 세션은 세일즈포스 공식 스트리밍 플랫폼 Salesforce+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현장의 혁신과 영감을 그대로 담은 생생한 순간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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