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9 By 세일즈포스닷컴

중간 관리자가 알아두어야 할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들

 
 

 

Leading Through Change  -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 

얼마 전, 미국 세일즈포스닷컴 CMO (치프 마케팅 오피서) Stephanie Buscemi가 유명 저널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Soledad Soledad O’Brien의 자택에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O’Brien씨는 인터뷰를 통해 위기의 시기에는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 조직에 있어 진정한 리더를 판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팬더믹과 같은 상황에서도 리더십을 취하고 싶은 직원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 직원에게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그 직원은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기업의 입장에서도 그러한 인물은 기업에 필요한 존재입니다. 결국, 양쪽 모두에게 플러스로 이어집니다.」  (O’Brien)

그러나, 중간 관리직은 즉, 고위 경영진이 아닌 사람들의 경우 현재 상황에서 대체 어떤 목소리를 내면 좋을까요? 이번에는 이 과제에 대해 이노베이션 기업 Ingenuity의 CEO 겸 설립자이자 스탠포드 대학 경영 대학원의 감사인 Amy Wilkinson과 의 의견을 다루겠습니다. Wilkinson은  『크리에이터의 코드 : 뛰어난 기업가의 6가지 필수 스킬』 이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 쓰여진 내용은 모두 인상적입니다. 그곳에 쓰여진 모든 것은  Wilkinson이 과거 10년간 실천해 온 것들입니다. 그리고 Wilkinson은 한 때 백악관 연구원과 미국 무역 대표부의  특별 보좌관을 역임했습니다.

Wilkinson은 여러 개의 회사와 기업가가 크고 작은 성장과 위기를 거치면서 성공에 이른 요인을 오랫동안 연구하기도 하였습니다. Wilkinson의 중간 관리자 및 경영자 모두를 위한 3가지 제언을 소개합니다.

 

1. 차이 (현실에 있는 것과 있어야만 하는 것의 불일치) 찾기

대부분의 경우 중간 관리자는 최전선에 있습니다. 특히, 중간 관리자는 어떤 상황이 변동할 시기에 중간 관리자가 최전선에서 지휘하게 됩니다. 그들은 현장에서 고객과 공급자, 파트너의 동향을 직접 보고 기회를 찾기 쉬운 입장에 있습니다. 「중간 관리자들은 문제가 발생하는 현장에 계속 몸담고 있기 때문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습니다」 라고 Wilkinson은 말합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 으로 부족해진 다양한 것들을 회사가 제공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빅 데이터 기업 Palantir는 미국 질병 예방 관리 센터 및 영국 국민 보건 서비스와 연계하여 데이터 수집・시각화 플랫폼을 활용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추적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대기업인 L’Oreal은 북미에 있는 자사 공장에서 손 세정제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T셔츠 속옷 브랜드 HanesBrands는 공장을 마스크 제조라인으로 개조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업의 큰 전환은 상급 관리자 한 사람이 생각할 수 없는 것입니다. Wilkinson도 지적하였듯이 지금과 같은 혼란의 시기에 뛰어난 아이디어를 독점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으며 누구도 혼자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은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입니다. 「타인의 시점에서 사물을 관찰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참고하면 지금까지  어려웠던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2. 기존의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아무리 뛰어난 제품 및 서비스라 할지라도 그 아이디어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닌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새로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아이디어의 응용 방법입니다. Wilkinson은 「조직 구성원 모두 우리에게 적용할만한 좋은 방법이 다른 곳에 있는지 고민하고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아이디어 교류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Wilkinson은 이와 관련해 어떤 장소에서 주운 물건을 다른 장소로 옮기는 습성을 가진 새인 태양조를 언급하며 「태양조가 되자」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조직 내부뿐만 아니라 개인의 사생활 등 어디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존의 것에 변화를 주는 것, 아이디어를 내거나 도입하는 것, 그리고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큰 과제에 직면한 지금, 새로운 관점으로 기존의 아이디어를 응용하는 것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포츠웨어  소매기업인 Fanatics는 프로 야구 유니폼 제조 시설을 의료 종사자를 위한 마스크와 가운을 만드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스 하키 용품 업체 Bauer Hockey는 공장을 개조하여 의료 종사자의 페이스 실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포츠 용품 업체인 Decathlon은 스노클링 마스크를 보호 마스크로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3. 제안하기

중간 관리자가 조직에 영향력을 발휘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상사에게 제안하는 것과 아이디어를 내는 것입니다. Wilkinson은 말합니다 「가이드라인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거나 필요한 것을 찾아내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과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리더들의 주목을 받고 주변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제안은 상사가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조직 변화의 판도를 바꾸는 일일 수도 있고 고민이 많은 고위 간부들의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큰 개혁이 아니더라도 관계자에게 질문을 사전에 공유한다거나 저녁 8시라도 전화를 받는다와 같은 심플한 제안이라도 상관없습니다.  

Wilkinson은 제안에 따라 상황이 급변하지 않더라도 효과는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제안하는 것은 어떤 문제도 없습니다. 제안은 긍정적인 행동이며 사람들의 눈을 그곳으로 향하게 한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몇 가지 점에서 고위 지도자들에게 요구되는 것들 또한 엿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중간 관리자 (나아가 조직 전체) 가 항상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아이디어의 실현을 위해 행동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육성하는 것입니다. 비즈니스에 전례 없는 격동의 시기를 맞이한 지금, 하나가 되어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연재 글 「Leading Through Change -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통해 비즈니스 리더인 여러분이 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사고 리더십(Thought Leadership), 팁, 그리고 리소스에 관해 전달드릴 예정입니다.